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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학습교재

소마셈 P단계 후기 — 5세에 P1~P8 완주, 30까지의 덧셈·뺄셈과 10의 보수

수학 문제집 유아 연산 P1~P8 완주 후기
★★★★☆ 가정 학습 활용도 4.5 / 5

어떤 문제집인가요?
소마셈 P단계는 K단계 다음에 이어서 풀 수 있는 유아·초등 입문 연산 문제집입니다. 대상 연령은 보통 7세~초등 1학년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저희 집에서는 소마셈 K단계를 마친 뒤 바로 P단계로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2019년 5월생입니다. K8을 2024년 4월에 마친 뒤, P1을 시작해 P8을 2024년 12월에 마무리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한국 나이로 6살이었고, 만으로는 만 5세 0개월부터 만 5세 7개월까지 P단계를 진행한 셈입니다.
K단계가 “숫자와 친해지는 시간”에 가까웠다면, P단계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더하기와 빼기, 10의 보수, 가르기와 모으기를 연습하는 구간이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확실히 K단계보다 생각할 것이 많아졌고, 부모 입장에서도 옆에서 한 번씩 개념을 짚어줘야 하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교재명
소마셈 P단계
구성
P1~P8
대상 연령
7세~1학년
주요 영역
30까지 연산
진행 기간
2024.5~12
완주 여부
P1~P8 완결
소마셈 P단계의 권장 연령은 보통 7세~초등 1학년으로 표시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7세는 부모들이 흔히 말하는 한국식 나이에 가깝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 교재를 한국 나이 6살에 진행했고, 만 나이로는 만 5세 0개월부터 만 5세 7개월 사이였습니다.

소마셈 P단계 완주 기록
저희 집에서는 소마셈 P단계도 K단계처럼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속도로 진행했습니다. 매일 빠짐없이 한 것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조금 더 풀고, 하기 싫어하는 날은 가볍게 넘기는 식이었습니다.
교재 완결 시점 당시 아이 나이 주요 내용
소마셈 P1 2024년 5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0개월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 5
소마셈 P2 2024년 6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1개월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 6
소마셈 P3 2024년 7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2개월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 10
소마셈 P4 2024년 8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3개월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 9
소마셈 P5 2024년 9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4개월
9까지의 가르기와 모으기
소마셈 P6 2024년 10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5개월
10 가르기와 모으기
소마셈 P7 2024년 11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6개월
10을 이용한 더하기
소마셈 P8 ⭐ 2024년 12월 한국 나이 6살
만 5세 7개월
10을 이용한 빼기
P단계의 흐름을 보면 앞부분은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 뒷부분은 가르기와 모으기, 그리고 10을 이용한 연산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단순히 계산 문제를 많이 푸는 단계라기보다, 초등 저학년 연산의 바탕이 되는 10의 구조를 익히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K단계와 비교하면 어땠나요?
K단계는 아이가 비교적 가볍게 받아들였습니다. 숫자를 세고, 쓰고, 간단히 계산하는 느낌이라 부모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P단계로 넘어오면서는 “그냥 세면 되는 문제”보다 “생각해서 나누고 합치는 문제”가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특히 가르기와 모으기 부분은 아이가 금방 이해하는 날도 있었지만,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면 살짝 지루해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문제집만 보고 설명하기보다 블록이나 손가락, 간식 같은 실제 물건을 같이 써서 보여주는 편이 훨씬 나았습니다.
⚠️ P단계부터는 “몇 장 풀었는지”보다 “10이 어떻게 나누어지고 다시 모이는지”를 이해하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아이가 답은 맞히는데 계속 하나씩 세고 있다면, 계산 속도보다 수의 구조를 다시 보여주는 쪽이 좋았습니다.

직접 풀려보니 — 장단점 솔직 리뷰
👍 좋은 점
·K단계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좋습니다.
·30까지의 더하기와 빼기를 반복하며 계산 감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9와 10의 가르기·모으기를 통해 10의 보수 감각을 익히기 좋습니다.
·한 달에 한 권 정도로 진행하면 부모가 로드맵을 관리하기 쉽습니다.
👎 아쉬운 점
·K단계보다 아이가 지루해할 수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가르기와 모으기는 부모 설명이 조금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계산 문제만 반복하면 수학을 재미보다 과제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고력 문제집을 기대한다면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P단계는 “연산 실력을 확 올리는 교재”라기보다, 초등 입학 전후에 필요한 기초 연산의 길을 닦아주는 교재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잘 풀면 칭찬하고, 막히면 다시 물건으로 보여주면서 천천히 가는 쪽이 잘 맞았습니다.

소마셈 P단계,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추천 체크리스트
✅소마셈 K단계를 큰 거부감 없이 마친 아이
✅30까지의 수를 어느 정도 읽고 셀 수 있는 아이
✅초등 입학 전 더하기와 빼기를 가볍게 준비하고 싶은 가정
✅10의 보수, 가르기와 모으기를 반복적으로 익히고 싶은 아이
❌ 비추천 케이스
❌아직 10까지의 수 개념이 불안한 아이
❌K단계도 힘들어했는데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 경우
❌문제집을 빨리 끝내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경우
❌사고력·창의력 중심 문제를 기대하고 구입하려는 경우

집에서 활용하는 법
1단계 — 10의 구조를 생활 속에서 보여주기
P단계에서는 10을 이용한 연산이 중요하게 나옵니다. 문제집에서만 설명하면 아이가 기계적으로 외울 수 있어서, 블록 10개나 간식 10개를 놓고 “몇 개와 몇 개가 모이면 10이 될까?”처럼 자주 보여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2단계 — 손가락 사용을 너무 빨리 금지하지 않기
아이가 손가락으로 세는 모습을 보면 부모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손가락도 좋은 도구였습니다. 대신 계속 하나씩 세기만 한다면, 5와 5, 6과 4처럼 묶어서 보는 연습을 조금씩 넣어주면 좋았습니다.
3단계 — 지루해하면 분량보다 리듬을 조절하기
P단계는 반복이 있는 편이라 아이가 피곤한 날에는 금방 싫어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하기 싫어하는 날에는 억지로 많이 풀리기보다, 짧게 끝내고 다음 날 이어가는 방식이 더 잘 맞았습니다. 유아 수학은 진도보다 감정이 먼저라고 느꼈습니다.

소마셈 P단계 이후에는?
P단계를 마쳤다면 다음 단계로 계속 연산을 이어갈 수도 있고, 도형이나 사고력 문제집을 함께 넣어 균형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소마셈을 통해 연산 루틴을 만들고, 이후에는 소마도형이나 팩토 같은 교재도 함께 보면서 수학 경험을 넓혀가는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K단계가 “첫 수학 습관 만들기”였다면, P단계는 “초등 연산의 뼈대 만들기”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10을 기준으로 수를 나누고 모으는 감각은 이후 덧셈·뺄셈을 할 때 계속 이어지는 부분이라, 이 구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기보다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마무리 후기
소마셈 P단계는 K단계를 마친 아이가 다음으로 이어가기 좋은 연산 문제집이었습니다. 다만 K단계보다 개념적으로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이 있어서, 아이 혼자 술술 풀기만 기대하기보다는 부모가 옆에서 가끔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한국 나이 6살에 P1부터 P8까지 진행했습니다. 만 나이로는 만 5세 0개월 무렵 P1을 마치고, 만 5세 7개월 무렵 P8까지 마친 셈입니다.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속도였지만, 모든 아이에게 이 속도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그 속도가 가장 좋은 속도라고 생각합니다.